크림펫 캣타워 숨숨집 스크레쳐 고양이집 조립하기
저희 집에는 귀엽고 겁많고 급 전력을 다해 놀다가 금방 잠드는 깜냥이
코코가 있습니다
원래 사용하던 캣타워가 낡아서 사랑하는 반려묘를 위해 선물을 해줘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처음에는 지금있던 디자인과 많이 다르지 않은 캣타워로 구매하려고 했지만
검색하다 보니 눈에 뛰는 고양이집이 보이더라구요
적당히 높고 숨숨집도 있고 공간마다 스크레처가 있는 캣타워라니
종이집이어서 허술하진 않을까 고민하다가 가격도 저렴하고 평도 나쁘지않아
한번 구입해 보았습니다
크림펫 캣타워 숨숨집이라는 제품인데 디자인이 왠지 냥이가 좋아할것 같아서
선택하고 조립해봅니다
택배가 온 박스를 언박싱 해보니 설명서와 야옹이집을 만들기 위한 부품들이
들어 있었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캣타워 숨숨집을 조립하기 위해 박스에서 꺼내어
나열해 봅니다
기둥 - 발바닥 칸막이 - 하단보드 - 바닥쿠션 - 상단보드 - 얼굴 칸막이
중간보드 - 중간기둥 - 스크레쳐 - 기둥마개 등이 보입니다
저 노랑 깃털 같은 고양이 장난감은 서비스로 주는 건가 보네요 ㅎㅎ
종류별로 부품을 나열하고 설명서를 봅니다
설명도 잘나와 있고 생각보다 조립하는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천천히 보면서 하나하나 맞추어 나가면 어느새 완성할수 있는데요
종이 합판이라 먼지가 조금 있으니 물티슈나 물걸레로 닦아가면서 하시면 좋겠네요
어느새 부품이 담겨있던 박스에 들어가있는 코코 야옹이들은 박스를
너무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설명서를 보면서 차근차근 조립해 나갑니다
하단보드에 긴기둥 - 중간기둥 - 짧은기둥 순으로 꽃아 주고 바닥쿠션을
구명에 끼워 줍니다
스크레쳐만 보면 환장을 해서 달려드는 코코 때문에 조립이 정말 늦어지고
오래걸렸지만 조립할때 부터 엄청난 관심을 보여서 다행으로 여기고 냥이를
다른곳으로 옮긴 후에 조립을 지속해 나갑니다
발바닥 칸막이는 처음부터 조각들을 제거해주고 양옆으로 쏙쏙 밖아줍니다
조각들을 장난감으로 인식한 코코가 달려들어 모두 흐트려 놓아서
미리미리 치우면서 조립합니다ㅠ.ㅠ
스크레쳐와 칸막이를 배치하고 중간에 보드를 쏘옥 구멍에 넣어줍니다
봉으로 하단보드가 들어갈때 소리가 칠판 긁는 소리와 느낌이 비슷해서
조금 힘들었네요 ㄷㄷ
드디어 1층은 완성 스크레처를 또 위에 올려줍니다
조립하다 보니 무언가 찝찝해서 설명서를 자세히 다시 읽어봅니다
역시나 처음에 꼽았던 것은 바닥쿠션이 아니라 기둥마개 였네요 이런...
뽑아서 다시 꼽아줍니다
2층에 발바닥 칸막이를 설치하고 중간보드를 봉과 봉사이에 잘맟추어 구멍에
끼워 넣고 쭉 내려줍니다
점점 모양이 갖추어지고 있네요
코코의 방해공작은 계속되지만 저지해주고 하던일 계속합니다
중간중간 먼지도 닦아주며 깨끗하게 조립합니다
마지막 3층의 발바닥 칸막이를 세워주고 상단보드 안착!!
스크레쳐를 올려준뒤에 좀 전에 바닥쿠션과 헷갈렸던 기둥마개를 하나하나
기둥 상단에 꼽아 줍니다
중간칸도 1층칸도 역시나 기둥마개를 빠짐없이 꼽아주면 캣타워 숨숨집이
드디어 완성됩니다
완성되자 마자 올라타는 코코!! 고양이 장난감 깃털도 상단에 꽃아 줍니다
깃털과 함께 캣닢도 같이 왔는데 뿌리지도 않았지만 상관없이 깃털을 마구 괴롭히네요
개봉하자마자 너덜너덜 스크레쳐는 긁기 시전
다른 위치에 캣타워 숨숨집을 배치할꺼라 야옹이를 잠시 내려놓습니다
배치를 완료하자 바로 올라가서 깃털을 가지고 놀고 있네요
다행이 반응이 좋아서 선물해준 보람이 느껴졌습니다
오른쪽에 작은 봉투는 캣닢인데 골고루 뿌려주었구요
고양이 캣타워 숨숨집을 완성하고 나니까 생각보다 튼튼하고 가성비 개인적으로
정말 좋았습니다
단점은 조립할때 먼지가 조금 있어서 닦아주면서 해야하는 점만 빼면 고양이가
좋아하니 하나쯤 있어도 나쁘지않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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