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일상

김포 문수산 산행 가족들과 등산하기 좋은 곳

"♡" 2019. 11. 18.

토요일 오후 원래는 아침에 일어나서 적어도 오전10시 에는 오르기 시작 해야 했지만

요즘 날도 추워지고 전기장판을 키고 잠을 잤더니 너무나 포근했는지 아침에 일어났다가

도로 잠들어 버렸다 

 

점점 나태해지는 이 몸둥이를 역시 그냥 둘수는 없어 오전 산행은 이미 늦었고 잠을 깨기위해

얼굴에 셀프 싸대기 한번 시전 후에 일어 날수 있었다

 

이번에는 오랜만에 문수산을 등산하기 위해 청룡회관에 자동차를 주차하고 오르기 시작했다

 

문수산 등산코스 중에는 김포대학교 옆에 청룡회관이 무료로 주차도 가능하고 넓기 때문에

혹시 김포 문수산 등산이 초행이라면 이곳을 추천한다

 

청룡회관은 군부대에서 운영하는 식당인데 민간인들에게도 음식을 판매하는 식당이라 들었지만

필자는 들어가서 먹어보진 않았다

 

주차를 하고 청룡회관 옆쪽으로 계단 따라서 올라오면 화장실이 있고 먼지를 털수 있는 에어가 

구비되어 있다

주차 공간이 하나 더 있는데 화장실 맞은 편에도 공터가 있어 바로 주차 할수있다

그리고 편하게 산행을 즐기면 된다

 

필자가 시작하는 곳은 제1코스 그냥 한번 흘터봐주고 안봐도 그만이다

 

다시 오른쪽으로 가면 등산객들이 다녀간 흔적이 있는 흙길이 나오는데

쭉 올라가기만 하면된다

 

그냥 생각없이 오르다보면 나무 사이에 문구들이 보인다 

"내가 먼저 인사 합시다" 

 

산불 조심하자 요즘 같은 날씨는 더욱 그렇다

대충 쓰윽 보고 남문 쪽으로 또 다시 오르면 되겠다

 

입구 부터 잠시 쉬어갈수 있는 의자도 구비되어 있다

 

이렇게 사람들이 다져놓은 길로 쭉 오르기만 하면 된다

인간들이 별로 없어서 좋았다 

주말인데 너무 없기는 했다 

 

어느 정도 오르다 보면 쉬어갈수 있는 의자와 운동기구가 몇게 배치되어 있다

 

다시 돌과 흙으로 가득한 산냄새 나는 길을 오른다

 

오르다보면 정자 하나가 보인다 

잠시 이곳에서 풍경을 만끽하며 쉬어가기로 한다

 

아 미세먼지인가 뿌였다 

중국에서 한번 황사 재대로 뿌린뒤에 나아지질 않는다 

다시 탁트인 뷰를 보고 싶어진다 

 

정자에서 조금 쉬고 난뒤에 비슷한 길을 오르다 보면 계단이 보인다

 

이곳은 남문(홍예문)으로도 불리는 듯하다

이곳 까지 오면 반은 왔다고 보면 된다

어떤 곳인지는 저 설명표를 보면 될 거다

 

옆쪽 길을 뒤로하고 돌담을 밟으며 올라가 본다

 

저 위에 문수산성이 보이고 있다

정상이 멀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곳은 헬기장!!

저 바로 밑에 의자와 쉴수 있는 공간이 있고 막걸리를 파는 아저씨가 항상 있는데

요즘에는 사람이 없어서 그런가 다른 곳으로 옴긴 모양이다

 

확실히 문수산에 등산객이 많이 없어졌다 다른 곳을 산행 하는가 보다

 

계속 산행을 이어 나간다

이곳까지 오면 거의다 도착 한것이다 

 

여기 또 쉴수 있는 공간이 있다

왼쪽 으로 먼저 가서 경치를 보기로 했다

 

이곳도 정상이나 마찬가지 이다

드디어 정상에 도착 했다

 

초소 같은 곳 위에 지어진 곳인데 반대편에 문수산성이 보인다

이곳에서 바람좀 쐬다 갈거다

 

저기 강건너 북한이 보인다 ㅎㅎ

뿌예서 윤곽만 보인다 

 

이제 본 목적지인 문수산성으로 가보기로 한다

 

비석에 문수산 정상이라고 쓰여 있다 

이곳이 정상이다

 

담은 넘어가지말고 오른쪽으로 돌면 입구가 있다

전에 공사할때 와서 못보고 갔는데 오랜만에 와본다

 

이곳에 앉자 쉬면서 잠시 경치를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요넘들 잘살아 있었네~

문수산에는 깜냥이들이 살고 있는데 등산하시는 분들이 물도 나누어 주고 먹을 것도 

주어서 잘살고 있다

 

필자도 물이 남아서 다 줘버리고 왔다 ㅋㅋ

먹을게 물뿐이라 미안했지만 물 밖에 없는걸 다음에는 멸치좀 가지고 와야겠다

 

좀전에 있던 곳이다 

사진으로 한컷 남겨본다

 

역시 뿌였다 ㅠㅠ

저 쪽이 아마 파주일 것이다 

 

내려가기전 마지막으로 귀여운 놈들을 사진에 남겨 본다

문수산은 낮지도 않고 높지도 않아 

가족들과 주말에 등산오기 좋은 코스인 듯하다 

사는 곳에서 그리 멀지 않다면 한번 와보는 것도 좋겠다

 

다음 산행을 계획하며 문수산 포스팅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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