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만 되면 가장 걱정되는 부분이 무더운 폭염도 있지만 에어컨을 가동했을 때 요금
폭탄을 맞지 않을까 하는 고민도 같이 드실 겁니다
저야 워낙에 겁이 많아서 한 여름에도 에어컨을 잘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2018년도의
뜨거운 맞을 본 뒤로는 그래도 많이 에어컨을 사용해 주고 있습니다
요즘 가정에서 사용하는 에어컨의 경우 스탠드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고 최신형에 무
풍 일 겁니다 등급도 최소 4등급~1등급 일 텐데요
원룸에서 자취하는 분들이라면 이야기가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보통 원룸에서는 신
축으로 지어진 건물 아닌 이상 신축이라고 해도 벽걸이 5등급인 경우가 많습니다
등급을 떠나서 에어컨의 연식도 무시할 순 없는데요 이렇다 보니 오래 사용하면 전기
요금이 많이 나올까 걱정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생각보다 많이 안 나온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에어컨에 문제가 있지 않은 이상은 10시간 틀어놓다도 괜찮다
입니다 그 이상 사용하셔도 되는데요 제가 지금 현재 자취를 하면서 껐다켰다 반복
을 하며 한 달을 사용해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전기 요금이 13,000원 나왔습니다
몸에 열이 많은 편이 아니라 27도에 맞추어놓고도 더운 날 추움을 느껴서 1시간 돌리
다 끄고 반복을 하며 10시간 정도 그렇게 해보았습니다 잠잘때 더우니 4시간 정도 잠
잘때 사용하고 나머지는 집에 오후에 있을때 6시간 정도 사용을 해보았는데요
여기서 제가 27도로 유지한 이유는 불쾌하지 않으면서 최적의 온도라고 어디서 들어
서 해보았습니다 그리고 25도에서 28도 사이로 유지하면 전기세도 별로 안 나온다고
하더라고요 이건 그냥 해본 겁니다
그리고 에어컨에는 인버터와 정속형이 있고 제가 살고있는 곳의 벽걸이 에어컨 5등급
짜리는 인버터였습니다 인버터는 알아보니 에어컨을 껐다 켰다 하지 말고 적정온도로
유지하는 게 맞다고 했습니다( 계속 껐다 켰다 했는데..)
어쨌든 저는 8월 한 달은 에어컨을 풀로 사용해볼 생각입니다 물론 27도로 유지하고
계속 틀면 추우니 2시간에 한 번씩 종료했다가 다시 가동하는 방법으로 말입니다 그
래 봤자 한 3~4만 원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전기요금 조회하기
전기 요금은 한전을 이용해도 되고 고객번호를 알고 있다면 인터넷지로 사이트를 이
용해 보는 방법이 있습니다 요번 달은 고지서가 늦게 올건지 안 꽃혀 있어서 인터넷
에서 조회를 해보았습니다[https://www.giro.or.kr/index.giro]
오른쪽에 보이는 전기 요금 메뉴를 눌러주면 조회 화면이 보입니다 보안 문자는 나올
때 도 있고 안 나올때도 있습니다 고지서에 나온 고객번호(10자리)를 입력해 주고 조
회 버튼을 눌러 줍니다
고지서의 고객번호는 성명 밑에 고객번호라고 있습니다 그대로 숫자만 입력해 주면
됩니다
전기 요금 조회를 해보면 이렇게 부과년월과 납부기한, 납부금액이 보이게 됩니다 사
실 에어컨도 11년도 것이고 오래되었으니 많이 나오겠지 생각하고 포기를 하고 사용
했습니다 어렸을 때도 자취를 워낙 오래 해서 에어컨을 많이 틀었었는데 사람이 왜 그
러는지 시간이 지나면 사용했던 기억과 비용이 기억이 나지 않더라고요
아무튼 이것으로 벽걸이 에어컨 5등급 전기요금을 알아보았는데요 1달 요금 보고 어
떻게 판단할 수 있냐 그러실 수도 있습니다 물론 2~3개월은 똑같이 사용해봐야 더 정
확한 데이터겠지만 어차피 지역마다 전기세도 조금씩 다르고 에어컨 모델이나 기타
실외기 청소 여부 성능 여부에서도 차이가 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무더운 여름 솔직히 5만 원 미만으로 나온다면 한두 달 쯤이야 풀로 사용하는
게 정신건강에도 좋고 몸에도 좋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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