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일상

일산 탄현동 맛집 개성손만두 전골 샤브샤브(내돈내먹)

"♡" 2020. 4. 21.
일산 탄현동 맛집 개성손만두전골 샤브샤브(내돈내먹)

 

 

약 2주전 회사와 가까운 곳으로 이사를 가야하는 친구와 함께 같이 원룸을 알아봐주러

일산 탄연역을 다녀왔었습니다

 

그 날 친구는 신축원룸을 잘 계약했고 요번에 다시 이사하는 날짜가 돌아와 이삿짐

옮기는 것 좀 도와달라는 부탁으로 저 포함 친구 3명과 함께 빠르게 이사를 끝냈는 데요

 

금요일 저녁이 었고 다음날은 주말이겠다 

즐거운 담소를 나누며 소주와 맥주를 부워라 마셔라 합니다^^

 

다음날 아침 숙취에 시달리며 일어났는데 친구가 정말 맛있는 만두전골집이 있다며

해장하러 가자고 하면서 가보게 된 곳인데요

 

일단은 별 기대없이 점심 시간에 맞춰 가보게 됬습니다

 

 

비몽사몽해서 식당의 내부는 찍지 못했네요;;

주차장도 상당히 넓고 식당 내부크기도 적당했는데요

 

코로나로 인해서 안되는 식당도 많다고 들었는데 이 곳은 저희 포함 6팀 정도

손님이 제법 많았습니다

 

영업은 입구에 들어오면서 봤는데 오전 10시 30분~오후 9시~30분까지 한다고

쓰여 있었습니다

 

손만두라 그런지 옆에서는 직원분들이 직접 만두를 빚고 있었고 뭔가 맛있을 것

같은 예감이 들기 시작했는데요

 

이미 와본 친구가 가격표를 보고 만두전골 3인분을 주문합니다

생각보다 가격이 저렴했고 만두전골과 함께 메밀소바도 먹어 볼 수 있는 곳

인 것 같았습니다

 

만두전골을 주문하고 어느정도 기다리자 단무지와 김치가 반찬으로 나오고

김치만두와 고기만두가 반반 들어가 있었으며 여러가지 야채와 단호박 배추 청경채

버섯 떡국떡 등 육수가 주위를 둘러싸고 있었습니다

 

추가로 만두위에 따로 국수사리가 나왔는데요

우선 만두전골이 끓고 있는 동안 배추 겉저리를 먹어 봤는데 방금한 것 처럼

정말 맛있었습니다

 

단무지 또 한 먹을만 했구요

가위와 집게 국자가 같이 나왔고 처음에 배추가 통째로 나오는데요 잘게 잘 

잘라주면 됩니다

 

전 날 과음하면 원래 식욕이 없는데 침이나오고 식욕이 돋더라구요

만두전골이 나오자마자 집게와 가위로 배추를 예쁘게 자르고 난뒤에 크게 찍어봅니다

 

손만두도 꽤 큼지막 하지만 같이 조리될 야채들도 눈으로만 봐도 정말 싱싱해 

보이는 걸 알수가 있었는데요

 

만두도 사람 수에 맞게 나와서 각자 알맞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양도 많고 먹다보면 배가 탱탱하게 불러요 ㅎㅎ

칼국수와 나머지 만두는 나중에 넣어 먹습니다

 

조리가 다 되고 호호 불어서 국물부터 먹어본 결과 정말 얼큰하고 시원했습니다

이건 해장 뿐만 아니라 소주한잔 하면서 같이 먹어도 엄청난 술안주가 되겠더군요!!

 

어떻게 보면 샤브샤브 같은데 만두와 곁들여진 육수가 끝내줍니다

친구가 추천해준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육수와 배추 청경채를 먼저 한번씩 맛본 후에 김치만두 부터 먹어봅니다

직접 만드시는 손만두라 그런지 맛이 정말 좋았습니다

 

배고픔과 해장 때문에 으어 시원하다 를 아저씨 같이 외치며 3명이서 먹다보니

처음 나온 만두를 다먹고 옆에 칼국수와 있던 만두를 추가로 넣고 끓입니다

 

친구가 이렇게 먹어야 맛있다면서 칼국수는 마지막이라고 먹는 순서를 알려주더 군요

원래 술먹은 다음날은 식욕이 별로인데 음식이 맛있어서 그런가 다행이 끝까지 먹을

수 있었습니다

 

육수와 단호박 청경채 배추를 고기만두와 같이 먹은 장면 입니다

글을 쓰면서도 침이 입에 고이네요..

 

더욱 맛있게 먹는 방법은 간장을 살살 조금씩 뿌리면서 먹으면 얼큰하고 시원한 맛에

간이 맞추어 진다고 해야하나 표현을 잘 못하겠습니다

 

암튼 기회가 된다면 한번쯤 직접 드셔보시면 좋겠네요

다음에 일산가면 친구에게 또 먹으러 가자고 해야겠습니다 ㅎㅎ

 

반찬으로 나오는 단무지와 김치도 한컷 남겨봅니다

다 먹으면 셀프로 직접 가지고 올 수 도 있어 만족스럽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만두와 육수도 맛있었지만 반찬으로 나온 김치도 깔끔하고 정말 맛있었네요

 

손만두와 야채를 마무리하고 마지막으로 칼국수 면발을 넣고 지글지글 끓여줍니다

이렇게 하고 국수를 맛보았는데 또 다른 맛이 느껴지더군요

 

얼큰하고 깔끔한 맛에 칼국수면 발을 넣으니 짭조름한 맛이 섞이면서 배가 많이

부른데도 불구하고 음식을 남김없이 싹 긁어먹을 수 있었습니다

 

하 메밀국수도 먹어보고 싶었는데 하절기 음식이기도 하고 배도 너무 부르고 여름에

다시와서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어째든 가성비도 좋고 가격대비 음식도 푸짐하고 정말 배부르게 잘먹은 하루였네요~^^

 

 

경복궁개성손만두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고봉로 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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